SK㈜가 황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.

6일 SK(003600)㈜는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 설비인 GDS(Gasoline DeSulfurization 가솔린 탈황) 공정이 이달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.

SK㈜는 내년부터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휘발유와 경유제품의 황 함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설비에 640억원, 초저유황 경유 설비에 520억원 등 1160억원을 투자했다.

내년부터 황 함량 법기준치는 휘발유의 경우 현행 130ppm에서 50ppm으로, 경유는 현행 430ppm에서 30ppm으로 조정된다.

황 함량을 50ppm 아래로 획기적으로 줄인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을 위해 SK㈜는 GDS프로젝트를 시행해 울산콤플렉스(울산CLX, SK㈜ 울산공장) 내 FCC 공장의 위성공정인 GDS 공정을 완공했다.

SK㈜는 현재도 법 기준을 크게 밑도는 황 함량 평균 50ppm 정도의 휘발유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나, 법 규제 강화에 앞서 GDS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내년부터 한층 친환경적인 휘발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

초저유황 경유 공급도 연말부터 본격화된다. 현재 울산CLX 내에 등경유 탈황시설 5기를 보유하고 있는 SK㈜는 이 가운데 2기를 개조(Revamp)해 심도탈황 시설을 갖췄다. 시설 개조에 520억원을 투자했으며, 지난달부터 초저유황 경유 생산을 시작했다.

SK㈜는 현재 30ppm 이하의 초저유황 경유를 수도권 전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, 이번 시설확충을 통해 30ppm을 훨씬 밑도는 경유제품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.

초저유황 경유는 12월 초부터 공장에서 출하돼 전국에 공급된다.

SK㈜ 관계자는 "연

SK㈜가 황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.

6일 SK(003600)㈜는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 설비인 GDS(Gasoline DeSulfurization 가솔린 탈황) 공정이 이달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.

SK㈜는 내년부터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휘발유와 경유제품의 황 함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설비에 640억원, 초저유황 경유 설비에 520억원 등 1160억원을 투자했다.

내년부터 황 함량 법기준치는 휘발유의 경우 현행 130ppm에서 50ppm으로, 경유는 현행 430ppm에서 30ppm으로 조정된다.

황 함량을 50ppm 아래로 획기적으로 줄인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을 위해 SK㈜는 GDS프로젝트를 시행해 울산콤플렉스(울산CLX, SK㈜ 울산공장) 내 FCC 공장의 위성공정인 GDS 공정을 완공했다.

SK㈜는 현재도 법 기준을 크게 밑도는 황 함량 평균 50ppm 정도의 휘발유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으나, 법 규제 강화에 앞서 GDS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내년부터 한층 친환경적인 휘발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

초저유황 경유 공급도 연말부터 본격화된다. 현재 울산CLX 내에 등경유 탈황시설 5기를 보유하고 있는 SK㈜는 이 가운데 2기를 개조(Revamp)해 심도탈황 시설을 갖췄다. 시설 개조에 520억원을 투자했으며, 지난달부터 초저유황 경유 생산을 시작했다.

SK㈜는 현재 30ppm 이하의 초저유황 경유를 수도권 전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, 이번 시설확충을 통해 30ppm을 훨씬 밑도는 경유제품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.

초저유황 경유는 12월 초부터 공장에서 출하돼 전국에 공급된다.

SK㈜ 관계자는 "연